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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일 년의 소망을 휴가에 걸고 일상의 고단함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많다. 언제 어느 곳이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다 로맨틱한 법. 특별히 더 멋진 휴가를 빛내 줄 곳곳의 소식을 전한다.
Ready to Enjoy Sweet Holiday
롯데호텔시애틀
롯데호텔이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호텔이 내년 6월부터 ‘롯데호텔시애틀’의 간판을 걸고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시애틀은 시애틀 5번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로,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약 20km 거리(차량 15분)에 있다. 인테리어는 산업 디자인계의 전설로 불리는 프랑스의 스타 디자이너 ‘필립스탁(Philippe Starck)’이 맡았다. 미팅룸과 연회장으로 활용되는 3층 규모의 교회는 미국 최초의 예배당을 개조한 유서 깊은 건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무려 4,000 개 이상의 파이프오르간 장식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자르(아카데믹한 고전주의) 스타일의 격조감 있는 공간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각종 이벤트 수용가 기대된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시애틀 오픈으로 미국 지역에 3개(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시애틀, 롯데호텔괌)이 체인 호텔을 포함해, 전 세계 총 32개(해외 12개, 국내 2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게 됐다.
1 초현대적인 건물과 고전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롯데호텔시애틀 외관.
2 앤티크하면서 중후한 느낌의 호텔 연회장.
3 시애틀의 도심과 바다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객실. 4 화이트한 분위기에 오크톤 프레임의 가구와 오렌지 컬러 전등커버가 모던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객실 내부.
(2020년3·4월호 by 노블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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