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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2019 유럽 스마트 투어리즘 수도’ 선정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개최한 ‘2019 유럽 스마트 투어리즘 대회’에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가 ‘스마트 투어리즘의 수도’로 선정되었다.
유럽 스마트 투어리즘 대회는 유럽연합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관광약자를 배려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관광자원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시의 이미지, 접근성, 관광 서비스의 디지털화, 문화관광자원의 창의적 활용 등이 선정 기준이다. 헬싱키의 대중교통 체계는 그 수준이 세계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헬싱키의 대중교통은 배제된 지역이나 시민이 없으며, 환경도 끊임없이 생각한다. 헬싱키에서 운행되는 대부분의 버스, 트램과 고속버스에는 저상버스 설비가 되어 있다. 유모차와 함께인 성인에게는 대중교통이 무료이다.
제로 푸드 웨이스트 운동도 특별하다. 올해 문을 연 레스토랑 놀라(Nolla)는 북유럽 최초의 쓰레기 제로 식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르비아, 포르투갈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셰프 세 명이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식자재만 사용하며, 디자이너, 엔지니어 및 건축가의 도움을 받아 낭비를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한다. 모든 유기성 폐기물은 퇴비로 사용된다.
제로 푸드 웨이스트 레스토랑 놀라를 오픈한 세 명의 셰프
핀란드 기능주의를 대표하는 오피스 건물 ‘라스팔라치’를 그대로 보존한 채 지어진 ‘아모스 렉스 미술관’
제로 푸드 웨이스트 레스토랑 놀라의 음식들
by 더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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