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MOON travel 신혼여행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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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야간열차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
페루의 안데스 산맥을 가로지르는 럭셔리 야간열차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 5성급 호텔 못지않은 세련되고 아늑한 객실에서 페루만의 다채롭고 독특한 문화와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다. 로컬 식재료를 메인으로 선보이는 시즌 메뉴와 주류를 제공하는 다이닝 공간, 야외 풍경을 수시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과 함께 스파 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다. 허니문 인기 코스는 2박 3일 일정의 페루비안 하이랜드 구간으로, 루트 푸노의 티티카카 호수 마을, 우로스 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레키파 등 페루의 절경과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초원 위의 크루즈
로보스 레일
드넓은 초원을 가로지르는 럭셔리 트레인 로보스 레일은 여행자들의 로망에 가깝다. 내부는 19세기 풍으로 귀족적 취향을 반영한 듯 고급스럽다. 정원은 72명. 객실은 총 36개로, 로열 스위트룸에는 욕조와 샤워 부스도 설치되어 있다. 허니문 추천 코스는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프레토리아 구간. 2박 3일간 진행되는 여정의 둘째 날에는 킴벌리에서 다이아몬드 광산과 박물관 투어를, 마지막 날에는 마티에스폰테인 역에 내려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다. 승객들의 숙면을 위해 밤에는 운행을 멈췄다가 해가 뜨면 운행을 재개한다.
스위스 빙하 특급열차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빙하 특급열차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스위스의 산악 휴양지를 횡단하는 열차다. 그라우뷘덴, 우리, 발레 3개 주를 통과하는 총 300km를 달리는 여정으로, 91개의 터널과 291개의 다리를 지나 약 8시간 동안 운행한다. 이름은 특급이지만, 속도가 빠르지 않아 ‘세계에서 제일 느린 특급열차’라고도 불린다. 열차가 달리는 동안 창밖으로는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풍광의 알프스 산악지대와 숲, 목초지, 강이나 계곡은 물론 푸르른 하늘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매해 5월부터 10월까지는 하루 3회, 12월부터 2월까지는 매일 1회 운행한다.
by 더 웨딩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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